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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일상은 하루종일 부스트캠프인것 같다. 😅 격주마다 반복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여러가지 개인 공부도 하고 있었는데 부스트캠프 운영진 분들께서 부스트캠프 Tech Talk라는 내부 행사에 대해 소개해 주시며, 이 행사에서 다른 캠퍼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나 발표하고 싶은 캠퍼가 있다면 지원을 받으셨다.

부스트캠프 Tech Talk는 부스트 캠퍼가 공유하고 싶은 기술이나 공부 방법, 그외 노하우 등을 다른 부스트캠퍼들에게 발표하며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여러 Zoom 회의실에서 컨퍼런스 형식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각자 관심이 있는 발표 주제를 보고 발표를 보러가면 된다. (발표 영상은 부스트캠프 내부 커뮤니티에 한정적으로 공개되었다.)

지원 계기

지원 포스터를 보고 뭔가 본격적으로 발표해야 할 것 같아 처음에는 겁이 나서 신청을 안했었다. 그런데 슬랙 댓글에 운영진분께서 일단 지원하고 고민하라는 말을 적어주셔서 (나는 말을 잘 듣는 어른이니까😁) 고민 없이 바로 지원했다. 15분 동안 발표할 주제에 대해서는 고민 안하고 부스트캠프 기간 내내 내가 앞광고를 하던 타입스크립트로 발표하기로 정했다.

발표 준비💦

나는 나를 너무 과대평가했었던 것 같다. 미션과 발표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정말 바쁜 일정이었다. (게다가 프로젝트와 스터디까지 병행을 했다.....) 그래서 지난 주차보다 미션 진행률이 엄청 더뎌졌다. 원래는 타입스크립트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문법 설명, 그리고 예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한 타입스크립트 4.0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발표 자료를 만들고 같이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는 분들앞에서 간단하게 리허설을 진행해 봤는데 30분 정도 나오는 바람에 내용을 전반적으로 수정해야 했다. (계속 발표 내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는 이유'를 주된 발표 내용으로 정하고 타입스크립트의 문법과 4.0의 기능은 내용을 정말 많이 요약해서 '아!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식으로만 설명하려고 했다. 사실상 내 목표는 타입스크립트 홍보였기 때문이다.

발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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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위에서 얘기한 대로 3가지 목록으로 나눴다.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설명과 타입스크립트 문법, 그리고 새로나온 타입스크립트 4.0의 추가된 기능인데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설명이 내용의 대부분이었다.

처음에는 발표 목적(타입스크립트 홍보)에 대해 설명을 하고 바로 타입스크립트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인해 개발된 점과 주요 특징, 그리고 현재 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실 타입스크립트를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바스크립트 + 타입 = 타입스크립트'라고만 이해해도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을 했다.

그리고는 타입스크립트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실 장점을 뽑기에도 너무 많아서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 한것 같다. 간단하게 말하면 정적 타입을 지원하면서 얻게되는 코드 가독성과 안정성, 코드가 길어지지만 오히려 올라가는 생산성, 배우기 쉽고 완만한 러닝커브,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큰 생태계를 장점으로 뽑았다. (이 내용을 메인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타입스크립트 문법과 4.0에 추가된 기능(약간)을 발표했다.

tech talk 기념품! (20.10.22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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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택배가 도착해있길래 뭐지? 했는데 부스트캠프에서 tech-talk 발표자 기념품으로 보내주신 키보드 팜레스트와 부스트덕이 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내 이름을 팜레스트에 각인까지 해서 보내주셨따.... (감동)

같이 온 부스트덕도 사진으로는 조금 섬뜩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귀엽다! ㅎㅎ 그리고 정성스럽게 직접 손편지 까지 써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다시 한번 tech-talk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념품을 받자마자 내 책상에 전시해두고 지금 후기도 팜레스트에 내 손목을 맡겨가며 작성하고 있는데 손목이 너무 편하다 😁😁😁

발표 후기

내가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수 년간의 서비스직 알바로 인해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발표 할 때 엄청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모니터 앞에서 발표를 해서 실제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그래도 나로써는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사실 학교 다닐때부터 뭔가에 나서서 적극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부스트캠프에서는 적극적으로 뭔가를 많이 하고 싶었고, 그러던 와중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까지 하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 개발자로 공부하다 보면 발표를 보러가는 일도, 하게 되는일도 많을 텐데 정말정말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